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올라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킥플립은 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 2025'에 첫 출연해 약 40분간의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데뷔 6개월 만에 글로벌 대형 페스티벌에 입성하며 'K팝 슈퍼 루키'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무대에서 킥플립은 데뷔 앨범 'Flip it, Kick it!', 두 번째 미니앨범 'Kick Out, Flip Now!' 수록곡을 밴드 편곡으로 재구성해 선보였다. '제끼자', 'Mama Said (뭐가 되려고?)', '응 그래', 'FREEZE', 'Like A Monster', 'Complicated!!', 'Electricity', 'How We KickFlip' 등 다채로운 구성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JYP 선배 그룹 트와이스의 'Feel Special', 'OOH-AHH하게'를 커버한 메들리 무대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에서는 시원한 라이브로 무더운 여름밤을 적셨다.

킥플립은 무대 위 자유로운 태도와 탄탄한 가창력, 관중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차세대 무대 장인"이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 "신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여유롭고 당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킥플립은 올해 1월 데뷔 후 5월 두 번째 미니앨범까지 발표하며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들은 오는 16~17일 일본 '서머소닉 2025', 24일 '서머소닉 방콕 2025'에 잇따라 출연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