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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일본 이어 필리핀도 점령…글로벌 팬덤 확장세
입력 2025-08-04 14:50   

필리핀 첫 팬콘 1만 5천 석 매진…30분 만에 완판

▲아홉 필리핀 팬콘서트 매진(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아홉(AHOF)이 데뷔 첫 팬 콘서트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4일 "아홉은 오는 30일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팬콘서트 'RENDEZVOUS'를 통해 현지 팬들과 첫 공식 만남을 갖는다"라며 "지난 2일 예매 오픈 직후 약 30분 만에 전 좌석 매진됐다"라고 밝혔다.

공연이 열리는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은 약 1만 5천 석 규모로, 블랙핑크 지수,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등 주요 K팝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쳐온 필리핀 대표 공연장이다. 데뷔 한 달여 만에 해당 공연장을 단독으로 채운 아홉은 필리핀 현지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입증했다.

▲아홉(AHOF)(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아홉은 이날 공연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예매 당일 공연장 인근에 티켓을 구매하려는 팬들이 줄을 서는 등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홉은 데뷔 앨범 'WHO WE ARE'로 초동 36만 985장을 기록하며 2025년 신인 보이그룹 데뷔 앨범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이는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음악방송 3관왕, ENA '케이팝업 차트쇼'에서 1위 트로피와 라이징 스타상까지 수상하며 괴물 신인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홉은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릴리즈 이벤트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일본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