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철·윤상·이현우의 콘서트 ‘A Breeze of memory’ 앙코르 공연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펼쳐진다.
'A Breeze of memory' 콘서트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과 세 아티스트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한 무대에 담아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각자의 대표곡을 비롯해 세 사람이 함께 꾸미는 협업 무대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고, 공연 직후에는 “더 많은 히트곡과 숨은 명곡을 듣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앙코르 공연은 기존 세트리스트에 변화를 주고, 미공개 곡을 포함한 새로운 구성으로 무대를 꾸며 한층 깊은 감동을 예고한다.
김현철은 ‘춘천 가는 기차’, ‘달의 몰락’, ‘왜 그래’ 등으로 1990년대 한국 시티팝을 대표하며 세련된 멜로디와 도시적 감성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뮤지션이다. 윤상은 ‘이별의 그늘’, ‘가려진 시간 사이로’, ‘사랑하오’ 등을 통해 서정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며,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음악 프로듀서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이현우는 ‘헤어진 다음 날’,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꿈’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깊은 감성과 파워풀한 보컬을 선사해온 싱어송라이터이자 방송인이다. 세 사람 모두 현재 라디오 DJ로도 활약 중이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세 뮤지션의 개성이 녹아든 음악이 한 무대에서 조화를 이루며, 단순한 회고가 아닌 지금의 감성과 감동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공연을 주관한 아이오아이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앙코르 무대는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성과 세 사람의 진정성 있는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A Breeze of memory' 서울 앙코르 공연의 티켓 예매는 4일 오후 7시부터 NOL 티켓에서 단독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