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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정수라, '한일톱텐쇼' 출격…박서진·진해성·손태진과 노래
입력 2025-08-05 21:40   

▲'한일톱텐쇼' 김대호(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김대호 아나운서, 정수라가 '한일톱텐쇼'에 출연해 박서진, 진해성, 손태진, 신승태 등과 노래를 부른다.

5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60회는 '노래 타고 바캉스 가요' 특집으로 꾸며지며, 출연진은 바다팀과 산팀으로 나뉘어 무대를 펼친다. 김대호는 박서진, 진해성, 신승태, 마이진 등과 함께 바다팀에 합류해 첫 무대를 선보였다.

김대호는 팀원들과 함께 '해변으로 가요' 무대에 올라 안정된 발성과 가창력을 뽐냈다. 무대 직후에는 MC 대성과 강남에게 "제가 가수들 사이에서 뭘 하겠냐"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관심 있는 자리는 두 분 사이"라고 말해 야망을 드러냈다. 이어 무대에 올라 '한일톱텐쇼'의 공식 오프닝 멘트를 직접 낭독하며 아나운서 출신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일톱텐쇼' 박서진, 진해성(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또한 김대호는 마이진, 별사랑과 함께 정수라의 '환희' 무대를 재현했다. 별사랑은 김대호에 대해 "연습 시간 1시간 전에 미리 와서 준비하더라"며 "열정이 제가 본 중에서 탑"이라고 극찬했다. 김대호는 "무대를 즐기러 오신 분들께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며 각오를 전했다. 무대 도중 "그냥 갈게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도 연출됐다.

정수라는 손태진, 신승태와 함께 황금 트리플 무대를 꾸몄다. 정수라는 "찜해 놓은 멤버가 있다"라며 두 사람을 지목했고, 이들은 정수라와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박수를 받았다.

'팀원 뺏기 대결'에서는 박서진과 진해성이 김준수를 지목해 팀원 영입에 나섰다. 이들은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선곡하고, 각색한 '별주부전' 콩트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토끼와 거북이 분장까지 더한 유쾌한 퍼포먼스로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서진은 신승태에게 속초 홍보대사 자리를 넘보겠다고 선언했다. 신승태는 처음에는 놀란 반응을 보이다가 "좋은 노래만 부른다"며 금세 태도를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태는 박서진의 '속초항뱃머리' 무대를 스케치북 피켓으로 지원 사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