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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청주 반찬장인 반찬가게 탐방
입력 2025-08-06 17:50   

간장 찜닭ㆍ올갱이국ㆍ감자범벅 인기

▲'오늘N' MC 이휘준, 박소영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의 '우리동네 반찬장인'에서 청주의 충청도 손맛 가득한 반찬 가게를 소개한다.

6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충북 청주에 있는 한 반찬 가게를 찾아간다. 이곳은 화려한 요리보다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추억의 음식을 선보이는 김영순 씨의 공간이다.

대표 메뉴는 고사리와 고구마를 넣은 간장 찜닭. 40년 넘게 간직해온 '씨간장' 하나로 깊은 맛을 내는 김 씨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간장이 최고의 비법이라고 말한다. 음식에 어머니의 손맛이 배어 있는 이유다.

두 번째 메뉴는 충청도 향토 음식인 올갱이국. 부추, 아욱, 파를 듬뿍 넣고 된장과 고추장으로 간을 한 이 국은, 충청도 토박이들이 즐겨 먹던 그 맛 그대로다.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메뉴는 '감자 붕생이', 일명 감자 범벅이다. 여름날 엄마가 해주시던 간식으로, 지금도 그리운 어머니의 온기가 담긴 음식이다.

93세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며 만든 추억의 밥상. 충청도 토박이의 손끝에서 완성된 따뜻한 한 상을 '우리동네 반찬장인'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