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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연기+음악 다 잡았다
입력 2025-08-07 17:20   

'S라인'→'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눈에 띄는 성장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스틸(사진제공=KBS)

가수 겸 배우 아린이 올여름 본격적인 연기자 행보를 증명하고 있다.

아린은 드라마 'S라인'과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정반대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어 OST, 유튜브 콘텐츠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약하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S라인' 스틸(사진제공=웨이브)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에서 아린은 태어날 때부터 사람들 사이 '붉은 선(S라인)'을 보는 초현실적 능력을 지닌 소녀 '현흡'을 연기했다. 건조한 목소리 톤과 절제된 눈빛 등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혼란과 공포와 세상 밖으로 나와 서서히 변화해가는 감정 연기를 단단하게 그려낸 아린은 아이돌이라는 선입견을 극복하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해당 작품은 올해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돼 음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S라인' 스틸(사진제공=웨이브)

현재 방영 중인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는 국문과 대학생 '김지은' 역을 맡아 상큼한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꽃미남으로 변하는 남자친구를 둘러싼 독특한 설정 속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와 안정된 연기로 극을 이끌고 있다.

또한 아린은 드라마 OST에도 직접 참여하며 가수로서의 매력도 뽐냈다. 아스트로 윤산하와 함께 부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OST Part.2 '러비 더비(Lovey Dovey)'는 아린의 청량한 음색으로 설렘을 선사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스틸(사진제공=KBS)

이외에도 아린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 출연을 비롯해 화보, 라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