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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인사모 후보 허성태·한상진
입력 2025-08-09 07:00    수정 2025-08-09 19:00

▲'놀면뭐하니'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사진제공=MBC)
배우 허성태와 한상진이 '놀면뭐하니' 인사모 후보에 올랐다.

9일 방송되는 '놀면뭐하니'에서는 왕십리 순대국 가게와 부산 밀면 냉면 맛집에서 인사모 후보 면접을 진행한다. '인사모'는 평소 유명하지만 인기가 없다고 말해왔던 하하가 기획한 아이템으로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과 이이경은 글로벌 OTT 대작에 출연해 전세계에 얼굴을 알린 배우인 허성태를 ‘인사모’ 후보로 만난다. 유재석은 “이 분은 월드와이드 아닌가?”라고 의아해하며 ‘인사모’에 적합한 인물일지 의문을 띄운다.

험상궂은 인상의 ‘인사모’ 후보 허성태는 수줍게 손을 흔들며 면접장에 들어선다. 프로필과 이력을 확인하던 유재석과 이이경은 그의 과거 사진을 보고 “저 때도 살벌하시다”라고 반응한다. 그러나 함부로 못 건드릴 것 같은 비주얼의 그는 살벌한 인상과 달리, 시키는 건 다 하는 순둥이 허당 면모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유재석과 이이경은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말투에 “톤 좀 올려주시겠어요?”라 요청하고, 그는 웃상(웃는 인상)에 밝고 친근한 말투를 장착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유재석은 유행어를 다른 배우에게 빼앗겼다는 그에게 입에 착착 붙는 톤을 일타 강의하고, 인기남이 되기 위한 그의 고군분투가 펼쳐져 관심이 집중된다.

글로벌한 유명세를 경험한 그는 “한 때 SNS 팔로워수가 N백만까지 올라서 휴대폰이 꺼지기도 했다”라고 고백하면서, 그에 못 미치는 국내 인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또 하하와 주우재는 또다른 후보 한상진을 만난다. 한상진은 '놀면뭐하니'에 집착하는 편으로 "놀면뭐하니 촬영일인 목요일마다 스케줄을 다 빼놨다"라며 오매불망 섭외전화를 기다렸다고 했다.

이에 하하는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고 주우재는 초대장으로 그를 놀리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인사모’ 초대장을 받게 될지, 또 어떤 반응을 보일지, 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