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동' 마지막 회를 앞두고 변호사 5인방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의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되는 tvN '서초동' 최종회에서는 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어변저스 5인방의 선택이 공개될 예정이다. 재직과 이직, 퇴사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인 어쏘 변호사들이 어떤 길을 걷게 될지, 어변저스의 서초동 라이프 최종 장이 궁금해지고 있다.
이날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어변져스' 5인방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9년 차 어쏘 안주형 역을 맡아 극을 이끈 이종석은 "5인방과 함께 해서 잘 버틸 수 있었고, 함께 연기하게 되어 큰 행운이었다"라며 "약 반년 동안 안주형으로 살았지만 이제는 이종석으로서 더 많이 인사드리겠다. 늘 사랑하고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1년 차 어쏘 강희지 역의 문가영은 "많은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문득 어쏘 다섯 명이 떠오르는 날이 있길 바라며, 오늘도 버텨낸 모든 분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조창원 역으로 인간미와 냉철함을 오간 강유석은 "조창원을 잘 표현하기 위해 항상 고민했던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배우, 감독, 작가, 스태프의 땀과 노력 덕분에 좋은 드라마가 나왔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문정 역의 류혜영은 "잘 맞는 친구들과 최고의 스태프가 모여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 배문정을 통해 사람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다"라며 "이 세상의 모든 배문정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하상기 역의 임성재는 "폭염 속에서도 '따뜻해서 좋다'는 말을 극찬으로 생각하며 한 달을 보냈다. 이제 코트를 벗고 또 다른 모습으로 뵙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서초동' 마지막 회는 1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