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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시즌2 팬 이벤트(사진제공=넷플릭스)

'웬즈데이' 시즌2가 한국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성황리에 마쳤다.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는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팬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이벤트에는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참석해 현장을 찾은 팬들과 교감했다. 댄스 안무가 스펠라와 팀의 강렬한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진행됐다.

무대에 오른 팀 버튼 감독은 "한국은 아름답고 창의적이며 특별한 곳"이라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인사했다. 제나 오르테가는 "서울과 한국 방문이 처음인데,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많은 분들을 만나 기쁘다"라고 했고, 에마 마이어스는 "오랜만에 한국을 찾았는데 '웬즈데이'로 함께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웬즈데이' 시즌2 팬 이벤트(사진제공=넷플릭스)

팀 버튼 감독은 "많은 얘기는 못하지만 스포일러를 하자면, 웬즈데이는 죽지 않는다"라며 "파트2에서 더 많은 사건과 기이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제나 오르테가는 "파트2는 모든 것이 영화 같고, 규모와 스토리 모두 더 강렬하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웬즈데이' 시즌2는 네버모어 아카데미로 돌아온 웬즈데이가 한층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하며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파트1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공개 중이며, 파트2는 오는 9월 3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