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hc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지원 포스터(사진제공=bhc)
bhc에 따르면 초복(7월 20일)·중복(7월 30일)·말복(8월 9일) 등 삼복 기간 3일간의 일 평균 판매 수량은 7월 평균 대비 92%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2% 늘어,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치솟았다.
실적 상승의 주역은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콰삭킹’과 시즈닝을 선택해 즐기는 ‘콰삭톡’이었다. 두 메뉴 모두 겉은 ‘콰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쌀·감자·옥수수 등을 배합한 특제 크리스피 크럼블로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복날 치킨 수요와 맞물리며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매출을 뒷받침했다. 이 쿠폰은 지정 외식업소에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부담을 줄인다. bhc는 전국 매장의 쿠폰 사용 가능 여부와 이용 방법을 사전 안내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bhc 관계자는 “삼복 시즌 동안 소비쿠폰, 인기 메뉴, 시기별 전략이 시너지를 내며 판매와 매출 모두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계절 맞춤 전략과 가맹점 상생 방안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