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류'(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 최초의 사극 '탁류'가 9월 공개된다.
디즈니플러스는 11일 "'탁류'가 오는 9월 17일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돼 첫 공개 무대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온 스크린' 섹션은 매년 최신 드라마 시리즈 기대작을 상영하는 부문으로, '탁류'는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국내외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탁류'는 조선 경강을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표를 지닌 인물들이 혼탁한 세상을 뒤집기 위해 맞서는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2012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추노' 이후 14년 만에 사극을 집필하는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탁류'에는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이 출연한다. 로운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장시율' 역을 맡아 거친 면모를 선보인다. 신예은은 조선 최고의 상단을 꿈꾸는 '최은'으로, 박서함은 부패 척결에 나서는 관리 '정천'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박지환은 마포 나루터의 질서를 잡는 왈패 '무덕'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