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기성 (사진 = TOONSTUDIO 제공)
'참 다행이야'는 지난 2004년 가수 에스파파(탁재훈)가 발매한 곡으로, 21년 만에 배기성의 목소리로 재탄생한다. 배기성은 탄탄한 실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헤어짐의 슬픔 속에서 전하는 이별의 고백을 보다 더 애틋한 감성으로 표현한다.
특히 "바보야 왜 울어 / 어느 하나 잘해주지 못한 내가 가는데 / 눈 감을 세상 그곳에서 / 어쩌면 널 잊을지도 몰라" 등 절절함이 느껴지는 가사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여기에 감정의 고조와 함께 흘러나오는 밴드 사운드가 배기성의 거칠면서도 섬세한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며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배기성은 지난 1993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 후 그룹 캔(CAN)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뮤지컬 '써니텐'과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하며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배기성의 리메이크 음원 '참 다행이야'는 16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