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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정채연·이진욱, 변화 감지
입력 2025-08-16 13:45   

▲'에스콰이어' 5화 이진욱, 정채연(사진 제공=㈜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에스콰이어' 윤석훈(이진욱 분)이 법무법인 율림의 지각 변동에 휘말리는 가운데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홀로 법정에서 고군분투를 펼친다.

16일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5화에서는 강효민이 경쟁 로펌과 정식으로 맞대결을 펼치고 법무법인 율림의 변화가 시작된다.

강효민은 대형 로펌 율림에 입사한 뒤 송무팀에서 팀장 윤석훈과 함께 여러 사건을 직접 보고 겪으며 경험을 쌓고 있다. 법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은 물론 예사롭지 않은 직관력과 넘치는 열정으로 매 소송마다 강렬한 한 방을 선사해 왔다.

무엇보다 상사 윤석훈의 노련함과 엄격함 아래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몫을 해내며 점차 인정을 받아오고 있기에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드디어 강효민에게도 첫 담당 사건이 찾아올 예정이다.

▲'에스콰이어' 5화 정채연(사진 제공=㈜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담당 변호사로 법정에 서게된 강효민의 철저한 준비 과정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막강한 경쟁사와 법적 공방을 다퉈야 하는 막중한 상황에 윤석훈까지 즉흥으로 1:1 변론 코칭에 나서고 강효민 역시 열의 가득한 눈빛으로 그의 가르침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런 만반의 준비에도 불구하고 법정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흘러 의아함이 솟구친다. 술렁이는 방청객들과 심각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난 강효민, 그를 막아선 율림의 기업팀 팀장 홍도윤(박형수 분)까지 포착된 것. 역대급 위기가 감지된 상황 속 강효민은 과연 첫 사건으로 승리의 쾌거를 이루고 팀장 윤석훈의 인정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에스콰이어' 5화 이진욱(사진 제공=㈜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또 윤석훈은 수많은 정치싸움이 오가는 사내에서도 정정당당히 능력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지며 율림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권력 앞에 흔들리지 않는 올곧음과 그를 뒷받침하는 빈틈없는 실력은 윗사람들에게도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특히 율림의 대표이자 창립자인 고승철(김의성 분)은 그에게 은밀히 차기 대표 자리까지 제안했던 바. 그러나 윤석훈은 이를 거절하는 것은 물론 경쟁사에 비한 현재 율림의 약점을 논리적으로 짚어내며 자사를 ‘가라앉는 배’에 비유하는 등 날카로운 간언까지 서슴지 않아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에스콰이어' 5화 김의성(사진 제공=㈜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율림의 전 부서가 긴급 소집된 대회의장의 숨 막히는 공기가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자리에 모인 율림의 구성원들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과 날카로운 시선이 오가고 있는 것.

그런 그들의 앞에 선 고승철 대표는 중대 발표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파격 발언이 이어지는 상황 속 이를 지켜보고 있는 윤석훈의 얼굴에는 미묘한 감정 변화까지 포착돼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고승철 대표에 입에서 나온 율림의 미래는 무엇일지, 이로 인해 윤석훈에게는 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입 정채연의 본격 변호사 데뷔 신고식과 기로에 선 율림의 운명은 16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5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