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하하-주우재-이이경이 게스트 허경환과 함께 AI의 추천대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다섯 명의 남자들은 무료한 일상을 즐겁게 해줄 AI와의 하루에 기대감을 드러낸다. 특히 매일이 심심한 ‘40대 싱글남’ 허경환은 심플한 하루 일과표를 공개하는데, 이를 본 하하는 “너 은퇴한거야?”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낸다. AI에게 도움을 얻기 위해 유재석은 “오늘은 네가 정해주는 대로 할게”라고 말하며, 당장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점심 식당을 추천받는다.
하하는 국밥, 주우재는 프렌치 토스트, 이이경은 냉면, 허경환은 육회비빔밥, 유재석은 파스타를 먹고 싶다며 각기 다른 음식 취향을 드러낸다. 이런 가운데 AI는 모두가 만족할 만한 한정식 식당을 추천해 이들의 다툼을 종료시킨다. 유재석은 “너 진짜 추천 제대로 해줬다”라며 흡족해하고, 주우재는 “재석 형이 진짜 좋아할 스타일이다”라고 신기해했다.

‘예능神’이 내린 듯한 AI의 말발에 웃음이 빵 터진 유재석은 “시키는 대로 해야 돼. 너무 웃긴다”라며 즐거워한다. 하하는 “AI한테 출연료 줘야겠다”라며 AI의 맹활약에 감탄해, 과연 남자 다섯을 하나로 모은 AI의 추천 코스는 어디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 지난 ‘인사모’ 후보 면접에서 허경환은 나뭇잎에게도 분량을 빼앗기는 짠한 면모로 웃음을 안기며, ‘인사모’ 초대장을 받을 자격을 입증했다. 그 이후 다시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만난 허경환은 “‘인사모’ 못 할 것 같다. 팬덤이 조금 생겼다”라며 인기가 다시 생긴(?) 근황을 전해 관심을 받는다. 하하가 “지금 ‘인사모’ 하고 싶어서 줄 선 사람 많아”라면서 말리지 않자, 예상과 다른 반응에 허경환은 급 초조해진다.
이런 가운데 허경환이 다시 ‘인사모’에 들어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긴다. AI가 멤버들 사이에 있는 허경환의 존재를 지워버린 것. AI에게 무시 받은 허경환은 발끈해,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버스에서 막간 ‘인사모’ 자격 테스트가 이뤄진다. 허경환의 이름 중 ‘허경’까지 아는 시민이 등장하는데, 과연 허경환은 AI에게 받은 상처를 회복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허경환을 곤란(?)에 빠뜨리는 AI의 추천이 이어져, 멤버들만 즐거워한 AI의 추천이 무엇일지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