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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명작과 망작 사이
입력 2025-08-17 06:30   

▲런닝맨 '먹찌빠' 서장훈X신기루X신동 게스트(사진제공=SBS)
'먹찌빠' 서장훈X신기루X신동이 '런닝맨' 게스트 출격해 유가네vs김가네 전쟁에 참전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아이템이 간절한 허당 예술가들의 도토리 키재기 식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다.

이번 레이스는 ‘명작과 망작 사이’로 꾸며져 예술계 라이벌 유가네와 김가네가 그림 실력으로 진검승부를 펼친다. 각 가문의 최종 작품을 특별한 방식으로 평가해 그림별 가격을 책정, 그림 합산 금액이 더 높은 가문이 진정한 예술 명가로 등극하게 된다.

▲런닝맨 '먹찌빠' 서장훈X신기루X신동 게스트(사진제공=SBS)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과 김종국은 예술계 거장으로 변신해 새 식구들을 맞이했다. 유가네 첫째 며느리로 등장한 코미디언 신기루는 등장과 동시에 시댁을 기강부터 잡았다. ‘애처가’ 지석진과의 수요 없는 부부 케미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 짓게 했고 김가네 예비 사위로 합류한 슈퍼주니어 신동은 장인어른 김종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잔디밭에 온몸을 던져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가장 눈길을 끈 새 식구는 김가네 막내 아들로 나타난 ‘2m 거인’ 서장훈이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쓴소리 전문가’ 서장훈은 16살 소년으로 깜짝 변신해 본 적 없는 매력으로 볼 꼬집힘까지 당하는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과연 '거구 막내' 서장훈이 어떤 반전 매력을 뽐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런닝맨 '먹찌빠' 서장훈X신기루X신동 게스트(사진제공=SBS)
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추가 시간을 걸고 사전에 릴레이 퀴즈 대결부터 펼쳤는데 가족 간의 단합이 중요한 순간, 어김없이 깡깡이들의 오답 퍼레이드가 이어져 서로를 향한 원망이 쏟아졌다. 특히 송지효는 정답 대신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이름을 크게 외쳐 출연자와 스태프 할 거 없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과연 어떤 문제가 ‘깡깡 대모’ 송지효를 대역 죄인으로 만든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평소 냉철한 카리스마로 누구에게 꿀리지 않던 서장훈이 녹화 중 대뜸 공포심을 드러냈다. 이날 남다른 피지컬의 새 식구들이 온 만큼, 그림 대결에 쓸 수 있는 색깔 가짓수를 놓고 멤버들이 직접 스톤이 되는 인간 컬링 미션을 펼쳐졌는데 안간힘을 써도 타고난 체격 탓에 스톤을 미는 것부터 난관이던 찰나, 갑작스레 서장훈이 생명의 위협을 고백하며 “이게 가까워서 너무 무섭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션과 상관 없이 진심으로 두려워하는 그의 모습에 다른 멤버들은 “생각도 못 해본 문제다”라며 신선한 웃음을 터트렸다. ‘거구 서장훈’을 두려움에 떨게 한 특별한 고민거리의 정체는 무엇일지, 빈 수레처럼 요란한 장인들의 ‘명작과 망작 사이’ 레이스는 17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