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찬4' 신우재, 이찬형(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 시즌4에서 신우재, 이찬형, 서은광, 가오가이 등이 '천깨비' 천주안이 팀의 운명을 걸고 맞붙는다.
17일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4' 20회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FC파파클로스'와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가 3위 수성과 꼴찌 탈출을 위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는 리그 최대 이슈로 떠오른 신우재와 천주안, 두 신(神)의 첫 정식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된다.
신우재는 독일 세미프로 무대 출신으로, 정식 합류 이후 첫 훈련에서 선수들을 직접 코칭하며 노련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박항서 감독은 신우재와 이찬형을 동시에 미드필더로 배치하는 '신형 썰매' 전략을 가동해 새로운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뭉쳐야 찬다4'(사진제공=JTBC)
'싹쓰리UTD'의 김남일 감독은 2차 추가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한 천주안을 앞세워 3라운드 반전을 꾀한다. 그는 "지금까지 무승·무득점이었지만, 천주안과 함께 모두 깨겠다"며 박항서 감독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경기는 킥오프 1분 만에 김남일 감독의 비밀 전술이 가동되며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졌고, 초반부터 긴장감이 고조됐다. FC파파클로스는 부상에서 복귀한 서은광과 정규 멤버로 전환된 가오가이 등 전력 보강을 마친 상태다. 박항서 감독은 최다 실점의 오명을 씻기 위해 허민호, 양준범, 최낙타, 이승찬으로 구성된 포백 라인에 특단의 강화 훈련을 시행했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17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