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냥육권 전쟁' (사진제공=tvN)

'오프닝2025' 첫 번째 드라마 '냥육권 전쟁' 등장 인물 윤두준, 김슬기의 인물 관계도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17일 방송되는 tvN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자식처럼 키운 반려묘의 양육권, 이른바 '냥육권'을 두고 벌이는 로맨틱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감정선으로 극적 재미를 예고하며, tvN과 TVING이 공동 기획한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 프로젝트 ‘O'PENing 2025’의 첫 작품으로 방송된다.

윤두준은 극 중 이혼을 고민 중인 5년 차 남편 김도영 역을, 김슬기는 아내 이유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한때 불같은 사랑을 나눈 부부였지만, 결혼 생활의 끝자락에서 반려묘 '노리'를 사이에 두고 예상치 못한 전쟁에 돌입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속 도영과 유진은 고양이 노리를 처음 입양하던 시절의 행복했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도영은 노리를 안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유진은 장난감을 흔들며 노리와 놀아주는 등 초보 집사의 설렘 가득한 일상을 보여준다.

▲'냥육권 전쟁' 스페셜 선공개 영상(사진제공=tvN)

또한 스페셜 선공개 영상에선 도영과 유진이 이혼에 대한 모든 사항을 빠르고 쿨하게 합의하는 과정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고양이 노리의 양육권 분쟁만큼은 치열해 고양이 노리의 양육권은 누가 가져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따뜻했던 추억이 어떻게 이혼이라는 결말로 향하게 됐는지, 고양이 노리가 이들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라마 '냥육권 전쟁'은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