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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1인 2역 완벽 소화
입력 2025-08-18 11:00   

▲'악마가 이사왔다' 포스터(사진제공=CJ ENM)

배우 임윤아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는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다.

임윤아는 지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배급 CJ ENM)에서 낮에는 빵집을 운영하고 밤이 되면 악마로 변하는 '정선지'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를 펼쳤다. 임윤아는 표정과 목소리, 제스처까지 달리하며 낮과 밤을 구분 짓는 디테일한 연기를 보여줬고, 복합적인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악마가 이사왔다' 스틸컷(사진제공=CJ ENM)

영화 초반부에서는 악마적 매력을 발산하며 호기심을 자극했고, 후반부에서는 따뜻한 울림과 묵직한 여운을 전하는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악마의 탈을 쓰고 있지만 인간적인 외로움과 두려움, 용기까지 담아낸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 매력을 극대화했다.

▲'악마가 이사왔다' 스틸컷(사진제공=CJ ENM)

임윤아는 앞서 '공조' 시리즈에서는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를, '기적'에서는 따뜻한 감성을, '엑시트'에서는 재난 코미디 감각을 보여주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도전적인 캐릭터로 변신에 성공,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임윤아 주연의 '악마가 이사왔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