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재가 지난 1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서 한층 무르익은 예능감과 작품 속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으로 주말 밤을 기분 좋게 마무리 지었다.
이날 회차는 사극 장르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떨친 조현재를 비롯해 김승수, 이민우, 정은표가 함께해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조현재의 활약상은 첫 등장에서부터 시동을 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곤룡포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그에게서 ‘왕 전문 배우’다운 아우라가 넘쳤다.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져 가는 본연의 멋은 기본, 한복을 훌륭히 소화하는 등 그야말로 사극 맞춤형 비주얼도 선보였기 때문.
곧이어 조현재가 그린 반전 모먼트는 안방의 재미지수를 한껏 드높였다. 그가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예능 포텐을 터뜨린 것. 조현재는 즉흥적으로 이뤄진 상황극에 몰입한 뒤, 재치 넘치는 멘트들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들었다.
조현재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은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그는 다른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진심 어린 공감을 표하며 ‘가보자GO’의 리액션왕으로 거듭나는가 하면, 아내와의 설렘 가득한 러브스토리를 들려줘 로맨틱한 사랑꾼의 면모도 아낌없이 내비쳤다.
이렇듯 조현재의 특급 활약은 1초도 쉬지 않고 계속됐다. 그가 전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때로는 즐거운 웃음을, 때로는 짙은 공감과 훈훈함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화면에 단단히 고정시켰다. 또 한 번 펼친 예능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조현재.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그의 다음 행보는 어떠할지 기대감 역시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