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CJ ENM·삼화네트워스 등 국내 콘텐츠주가 중국의 해외 드라마 관련 규제 완화 논의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58분 기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전 거래일 대비 8.06%(3,650원) 오른 4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NM(035760) 역시 5.01%(3,600원) 상승한 75,400원, 삼화네트웍스(046390)는 3.74%(46원) 오른 1,276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현지 보도를 인용해, 중국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이 지난 15일 드라마 제작 및 혁신 증진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 드라마 할당량, 사극 방영 시간, 드라마 편수 제한 완화 등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중국 내 한류 콘텐츠의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국내 주요 드라마 제작사와 콘텐츠 기업 주가에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직 중국 당국의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