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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 사오리 vs 박진주…방출 걸린 대결
입력 2025-08-20 07:00   

▲'골때녀' 방출전(사진제공=SBS)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월드클라쓰와 개벤져스 중 한 팀은 방출된다. 방출팀은 제 2회 G리그 우승 팀이 나올 때까지 출전할 수 없다.

20일 방송되는 SBS '골때녀'에서는 G리그 방출전이 펼쳐진다. FC월드클라쓰는 '골때녀' 최다 우승팀이며, FC개벤져스는 한 차례 방출된 바 있다. 승자는 살아남고, 패자는 강제 휴식기에 돌입하는 만큼 양보 없는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월드클라쓰'는 창단 이래 첫 방출전에 몰리면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경기를 앞두고 악재가 겹쳤다. 팀의 주포 사오리가 연습 도중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것.

그러나 사오리는 경기 출전 의지를 굽히지 않고 "간절함으로 뛸 것"이라며 진통제를 맞고 투혼을 불사르겠다고 밝혔다. 부상 속에서도 그의 활약 여부가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경기 당일 현장에는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FC구척장신' 이현이는 "‘골때녀’ 경기 중 이렇게 무거운 분위기는 처음"이라고 말했고, 하석주 위원장 또한 "강등전과 방출전은 천지 차이"라며 방출전의 압박감을 강조했다.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의 다섯 번째 방출팀이 결정될 이번 경기는 20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