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IMP은 23일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 오승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OIMP와 함께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는 오승윤에게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승윤은 1996년 영화 ‘자반고등어’로 데뷔한 이후, 2002년 KBS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를 통해 아역 배우로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으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불멸의 이순신’, ‘토지’, ‘주몽’, ‘태왕사신기’ 등 굵직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왔다.
아역 이미지를 넘어 성인 배우로서의 자리매김도 성공적이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KBS2 ‘오늘부터 사랑해’, JTBC ‘클리닝업’ 등 다양한 작품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특히 SBS 화제작 ‘황후의 품격’에서는 정의감 넘치는 ‘이윤’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과 함께 유튜브 채널 ‘PPL’에 출연 및 제작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오승윤은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왔다.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명동 로망스’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뮤지컬 ‘다시 동물원’에서 ‘그 친구’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오승윤이 출연하는 뮤지컬 ‘다시 동물원’은 오는 9월 14일까지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