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hc 콰삭킹(사진제공=bhc)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2월 28일 정식 출시한 ‘콰삭킹’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마리 판매를 기록한 이후에도 판매 속도가 가팔라졌다. 이는 일반적으로 신제품 출시 초반 고점을 찍은 후 점차 하락하는 흐름과는 다른 추세다.
특히 지난 7월 선보인 또 다른 신제품 ‘콰삭톡’과의 시너지 효과가 눈에 띈다. 두 제품을 합친 매출 점유율이 15%를 넘어섰으며, bhc는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콰삭킹’이 안정적인 주력 제품군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hc는 이번 300만 마리 돌파를 단순한 신제품 효과가 아닌, 안정적인 재주문과 신규 고객 유입이 동시에 이어진 결과로 분석했다. 여름 시즌 신메뉴 효과와 소비자 호평이 겹치며 장기 흥행 궤도에 올랐다는 설명이다.
bhc 관계자는 “‘콰삭킹’은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기존 주력 메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테디셀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정조준한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