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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슈퍼쇼 10' 서울 콘서트 성료
입력 2025-08-25 11:20   

K팝 레전드 20년 증명…3만 관객 열광

▲슈퍼주니어 'SUPER SHOW 10' 서울 공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 'SUPER SHOW 10'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SUPER SHOW 10'을 개최하고, 3만여 관객과 함께했다. 공연은 시야 제한석을 포함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극장 라이브 뷰잉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팬들과도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슈퍼주니어 'SUPER SHOW 10' 서울 공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UPER SHOW 10'은 20년 디스코그래피를 재해석한 세트리스트와 '10'을 상징하는 로마자 'X'형 무대, 키네시스 조명 겸 공중 무대 등 다채로운 연출로 구성됐다. '슈퍼주니어의 20주년은 엘프의 20주년'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무대 구성과 VCR 스토리도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은 데뷔곡 'Twins'를 시작으로 'U', '너라고', 'Black Suit', 'MAMACITA' 등 슈퍼주니어의 대표곡들과 정규 12집에 수록된 'Express Mode', 'Haircut', 'Say Less' 등 신곡 무대로 채워졌다.

▲슈퍼주니어 'SUPER SHOW 10' 서울 공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또한 '우리들의 사랑', 'D.N.A.', 'Rockstar', 'A-CHA', '쏘리 쏘리', 'Mr. Simple', '미인아', '돈 돈!' 등의 히트곡 무대와 더불어 'Miracle', '로꾸거!!!' 등으로 신나는 분위기를, '잠들고 싶어', '도로시' 등으로는 감성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앙코르에서는 'Marry U', '행복', 'Finale' 무대를 통해 팬들과 감동적인 시간을 마무리했다.

슈퍼주니어는 총 31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멤버들은 "이번 공연은 슈퍼주니어의 과거, 현재, 미래를 총망라한 무대"라며 "앞으로의 20년도 계속 저희만 믿고 따라와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 역시 화이트 착장에 블루 포인트로 하나 된 응원을 보내며 무대를 함께 빛냈다.

▲슈퍼주니어 'SUPER SHOW 10' 서울 공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한편, 2008년부터 시작된 'SUPER SHOW' 시리즈는 누적 관객 수 약 330만 명을 기록 중이며, 'SUPER SHOW 10'은 오는 9월부터 홍콩,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멕시코시티, 리마, 방콕, 사이타마 등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