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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맘보' 송가인, 설운도 극찬
입력 2025-08-27 01:50   

▲송가인 '사랑의 맘보'(사진=송가인 공식 유튜브 )
송가인이 설운도와 손잡고 ‘사랑의 맘보’로 돌아온다.

가수 송가인은 2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사랑의 맘보’ 녹음 현장과 음원 일부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송가인이 설운도와 함께 진지하게 녹음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리듬을 조금 더 살렸으면 좋겠다”라며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고, 설운도는 “나도 그 말하려고 했다”며 감탄을 드러냈다. 이후 송가인은 설운도의 디렉팅을 완벽히 소화해 “죽인다”라는 극찬을 이끌어냈으며, 더 나은 결과를 위해 “한 번만 다시 해보면 안 되냐”며 재녹음을 자청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번 영상에서는 ‘사랑의 맘보’의 음원과 가사 일부도 공개됐다. 송가인은 특유의 애절한 트롯 창법 대신 상큼하고 발랄한 보컬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고, 맘보 리듬 위에서 넘치는 흥을 발산하며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특히 이번 컴백은 송가인에게 각별하다. 심수봉과의 ‘눈물이 난다’에 이어 다시 한번 레전드 설운도와 협업하게 된 것. ‘살아있는 전설’과 ‘트롯 여제’의 만남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송가인은 이번 곡을 통해 첫 댄스 무대에도 도전한다.

설운도는 앞서 공개된 ‘사랑의 맘보 앨범 사용 설명서’ 인터뷰에서 “송가인을 통해 새로운 음악 세계를 열고 싶다”고 밝혔으며, 이번 신곡은 두 아티스트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도약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송가인의 신곡 ‘사랑의 맘보’는 경쾌한 드럼과 브라스 라인, 위트 있는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진 트로트 곡으로,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