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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성지’ 안탈리아, 지중해가 품은 완벽 버킷리스트
입력 2025-08-27 11:10   

‘갈데까지 간다2’가 찾은 곳…골프·미식·휴양까지 올인원

▲안탈리아 벨렉 지역의 골프장(사진제공=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신들의 휴양지’라 불리는 튀르키예 안탈리아가 전 세계 골퍼들의 새로운 버킷리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시즌2 재개를 알린 U+모바일tv 예능 ‘갈데까지 간다2’ 촬영지가 공개되며, 김국진·윤형빈·닉쿤·홍인규·이형택·황찬성 등이 이곳에서 펼친 골프 대결과 현지 미식 체험이 안방에 전해졌다. 그러나 카메라에 담긴 풍경은 시작에 불과하다. 안탈리아는 유럽이 인정한 골프의 성지이자, 미식과 휴양을 아우른 지중해의 낙원이다.

◆ 유럽이 선택한 골프의 성지, 벨렉(Belek)

안탈리아의 벨렉은 국제 골프 컨설팅 협회(IAGTO)로부터 ‘유럽 최고의 골프 목적지’로 선정된 지역이다. 공항에서 불과 30분 거리, 코스 간 이동도 5분이면 충분하다. 11개 클럽과 17개 챔피언십 코스가 밀집해 있어 ‘하루 두 라운드도 거뜬하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세계적인 대회도 이곳에서 열린다. PGA 유러피언 투어 시리즈 ‘터키항공오픈(TA Open)’과 세계 최대 아마추어 대회 ‘터키항공 월드골프컵’이 매년 개최되며,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저스틴 로즈 같은 레전드들이 이 코스에 섰다. 몽고메리 맥스 로열, 글로리아 골프 리조트, 카야 팔라조, 술탄 코스 등은 벨렉을 대표하는 ‘필수 플레이 코스’로 꼽힌다.

연중 300일 이상 햇살이 내리쬐는 기후도 강점이다. 유럽에서는 드문 겨울 라운드가 가능해 ‘겨울 골프의 성지’로 불리며, 일부 코스에서는 야간 조명과 지중해의 별빛 아래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안탈리아의 인기 호박 디저트, 카박 톨루수(Kabak Tatlısı)(사진제공=튀르키예 문화관광부)
◆ 미식이 더한 완벽한 휴양

골프만큼 매혹적인 건 미식이다. 방송에 등장한 현지 음식은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렸다. 양고기 국밥 베이란은 한국의 육개장을 연상시켰고, 요거트 음료 아이란은 더운 날 갈증 해소에 제격이었다. 양 뇌 볶음 요리 베인 카부르마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별미로, 호박 디저트 카박 톨루수는 ‘안탈리아의 보양식’이라 불리며 출연진들의 감탄을 이끌었다.

지중해 연안 도시답게 신선한 해산물 요리도 빼놓을 수 없다. 바다 전망의 고급 레스토랑부터 로컬 다이닝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돼 있으며, 현지 아이스크림 돈두르마까지 곁들이면 골프와 미식이 어우러진 완벽한 휴양이 완성된다.

▲튀르키예 래프팅 중심지 코프룰루 캐년 (Köprülü Canyon)(사진제공=튀르키예 문화관광부)
◆ 골프 이상의 즐거움

안탈리아는 골프와 음식에만 머물지 않는다. 카누를 타고 고대 리키아 유적 위를 지나거나, 코프룰루 캐년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이색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블루 플래그 인증 해변과 고대 도시, 따뜻한 환대까지 더해져 만족도 높은 여행을 선사한다.

골프와 휴양, 미식과 모험까지. 안탈리아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지중해가 품은 ‘완벽한 목적지’로 전 세계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