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기행' 횡성 민박집
입력 2025-09-04 06:00   

▲'한국기행' 횡성 민박집(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이 이혜경, 박대종 부부의 횡성 꽃차 다도체험이 가능한 민박집을 찾아간다.

4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강원도의 푸른 자연 속에서 진정한 삶의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슬기로운 생활을 전한다.

강원도 횡성 산자락 아래, 365일 향기로운 집이 있다. 텃밭과 꽃차를 키우며 자연이 주는 편안함에 푹 빠져 살고 있다는 이혜경, 박대종 부부의 집.

▲'한국기행' 횡성 민박집(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횡성 민박집(사진제공=EBS1 )
20년 전, 연고 없던 낯선 곳에 들어와 손수 집을 짓고 터를 잡은 두 사람. 드넓은 마당과 양옥과 한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이 집은 건축업을 한 남편 대종 씨가 직접 지은 집이다.

특히 이 집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남편 대종 씨가 차를 좋아하는 아내 혜경 씨를 위해 만든 한옥 차방. 17년간 시부모님을 돌보며 병간호까지 해준 아내가 고마워 차를 좋아하는 아내만을 위한 공간을 선물했다.

▲'한국기행' 횡성 민박집(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횡성 민박집(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횡성 민박집(사진제공=EBS1 )
자신만의 공간에서 좋아하는 꽃차를 만들고 지인들이 하나둘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공간을 내어줘도 좋겠다 싶었다는 혜경 씨. 하루에 한두 팀 소규모로 예약을 받아 민박과 동시에 직접 만든 차와 텃밭에서 키운 채소들로 자연 밥상을 내어주고 있다.

그런 아내를 적극적으로 도우며 아내가 하고 싶은 건 다 이뤄주고 싶다는 대종 씨. 부부의 알콩달콩 시골살이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