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군의 셰프' 4회에서 임윤아, 김광규, 홍진기가 팔을 걸고 요리 대결을 펼친다. 재방송은 OTT 티빙, 넷플릭스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31일 방송되는 '폭군의 셰프' 4회에서는 대령숙수로 임명된 연지영(임윤아)이 선임 숙수들과 요리 경합에 나서며 운명의 기로에 선다.
왕 이헌(이채민)의 명으로 궁에 입성한 연지영은 왕이 직접 데려온 '귀녀(鬼女)'라는 이색적인 타이틀로 궐내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숙수들의 견제와 대신들의 반대 상소에도 불구하고 이헌이 대령숙수로 임명하면서 궁은 또다시 술렁였다.
이 과정에서 숙원 강목주(강한나)는 인주대왕대비(서이숙)를 부추겨 연지영을 몰아낼 계략을 꾸민다. 결국 대령숙수 자리를 두고 펼쳐진 요리 경합에서 패배자는 한쪽 팔을 내놓아야 하는 가혹한 규칙이 성립됐다. 연지영은 엄봉식(김광규), 맹만수(홍진기)와의 대결에 나서며 극한의 상황에 놓인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연지영과 선임 숙수들의 날 선 눈빛, 이를 지켜보는 이헌과 대왕대비의 근엄한 자태가 묵직한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절대 미각의 이헌과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대왕대비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난관이 예고돼 긴장감이 고조된다.
더욱이 상궁들에게 양팔이 붙잡힌 채 요리를 해야 하는 연지영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과연 그가 어떤 묘수로 위기를 돌파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직 요리대회 우승자 출신인 연지영이 승리할 수 있을지, 대령숙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임윤아의 험난한 수라간 생존기는 3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4회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