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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자택 주차장 침입 女, 현행범 체포 후 석방
입력 2025-09-01 01:30   

▲방탄소년단 정국(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40대 여성이 무단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여성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조사를 받고 석방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주거침입 혐의로 한국 국적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2분께 정국이 거주하는 용산구 단독주택의 주차장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주차장에 침입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정오께 석방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택 인근 CCTV 등을 분석한 후 A씨의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정국은 제대 당일인 지난 6월 11일에도 30대 중국인 여성 B씨가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에 체포되는 B씨는 정국을 보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27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한편, 정국은 지난해 12월 같은 그룹 지민과 함께 육군에 입대해 경기 연천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하고 지난 6월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