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있는건축' (사진제공=MBC)
2일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이하 ‘이유 있는 건축’)에서는 방송인 홍석천, 동방신기 최강창민의 두 번째 홍콩 건축 유학기가 공개된다.
홍석천, 최강창민은 건축가 유현준과 함께 맛집도 쇼핑몰도 아닌 홍콩에서 가장 의미 있고 가장 오래된 주거 공간을 찾아간다. 이 주거 공간은 동서양의 문화가 융합된 홍콩의 특징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형의 집처럼 귀여운 외관 속에 100년이 넘는 역사를 품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행 절단기’ 전현무의 선택을 받은 홍콩의 주거 포토 스폿과 아닌 스폿은 희비가 엇갈려 웃음을 자아낸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홍콩의 주거 형태 변화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내가 저기서 사진 찍었다”라고 외치는데, 그곳이 곧 철거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스튜디오는 “전현무 영향력이 이 정도라고?”라고 술렁인다. 과연 전현무가 없앤(?) 홍콩의 주거 포토 스폿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유있는건축' (사진제공=MBC)
그 가운데 건축가 유현준만 ‘풍수 건축’에 발끈하며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열변을 토한다. ‘풍수 건축’을 맹신(?)하게 된 전현무와 홍석천은 유현준에 맞서 언쟁을 펼친다. 전현무와 홍석천의 비과학적인 공격에 자괴감에 빠진 유현준은 과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홍콩에서만 들을 수 있는 ‘풍수 건축’ 이야기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