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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가 미니 3집 'LOVE PULSE'로 글로벌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된 'LOVE PULSE'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 13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영국 등 주요 음악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일본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재팬 톱 앨범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PARADISE'는 AWA 실시간 차트 1위,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 2위를 차지하며 현지 팬덤의 저력을 보여줬다.

'PARADISE'는 운명적 사랑을 낙원에 비유한 가사와 청량한 보컬, 세련된 래핑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경쾌한 브라스와 펑키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사운드는 로맨틱한 감성을 배가시킨다는 평가다. 뮤직비디오 역시 구름 위 자동차, 보라빛 석양, 폭죽이 수놓은 밤하늘 등 초현실적 연출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앨범은 선주문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 청신호를 켰다. 수록곡 전반에 걸쳐 사랑의 다양한 면모를 담아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음악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트레저는 오는 7일까지 서울 마포구 스타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팬들과 만난다. 3일에는 'PARADISE'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하고, 이후 음악방송·라디오·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내달에는 서울 KSPO DOME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과 아시아에서 'PULSE ON'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