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세스 크루즈(사진제공=프린세스 크루즈)
이번 일정은 단순한 확장을 넘어 프린세스 크루즈의 동북아 ‘귀환(Homecoming)’으로 의미를 더한다. 거스 안토르차(Gus Antorcha) 프린세스 크루즈 사장은 “벚꽃, 전통 축제, 세계유산까지 일본의 진면목을 담아내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대만 등 동북아 방문 일정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한국 지사 관계자 역시 “대형 선박 두 척이 운항하면서 한국 기항 횟수도 늘어나고, 한국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일정과 경쟁력 있는 요금이 제공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프린세스 크루즈(사진제공=프린세스 크루즈)
특히 여름 축제 일정에는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 하코다테 항구 축제, 아키타 간토 축제, 야마가타 하나가사 축제, 고치 요사코이 춤 축제, 도쿠시마 아와 오도리, 구마노 불꽃놀이 등 일본 대표 축제가 포함돼 현지의 열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사진제공=프린세스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사진제공=프린세스 크루즈)
선상 경험 역시 일본 감성을 담았다. 일본식 면 요리와 수제 스시, 현지 위스키·사케·소주, 400년 전통의 라쿠고 공연, 가라오케와 민속 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오사카, 히로시마, 하코다테, 하롱베이 등 12개 기항지에서는 밤까지 머무는 야간 체류 기항(More Ashore)으로 여유로운 여행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