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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이나경,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한국인 여성 최초
입력 2025-09-03 20:30   

▲'유퀴즈' 이나경(사진제공=tvN)

'유퀴즈'에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이나경 씨, 족발집에서 생명을 구한 경찰 동기 5인방이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자기님'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선 한국인 여성 최초로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이나경 씨와 족발집 모임 중 시민의 생명을 구한 경찰 동기 5인방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나경 씨는 총 7만4000㎞, 지구 두 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요트로 항해하며 한국인 여성 최초로 세계일주를 완주했다. 그는 "바다에 나가는 것보다 사표 내는 게 더 무서웠다"며 싱가포르에서 10년간 보험계리사로 일하던 안정된 삶을 뒤로한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4시간 동안 20번 넘게 배가 전복될 위기를 겪은 아찔한 순간부터 다양한 국적의 팀원들과 작은 요트에서 보낸 24시간의 일상까지, 바다 위 고난과 감동의 여정이 생생하게 공개된다.

▲'유퀴즈' 경찰관 5인(사진제공=tvN)

권두성, 정희목, 이후성, 조한솔, 정용진 경찰관은 임용 10주년 기념 족발집 모임 중 한 여성의 다급한 도움 요청을 받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심정지 환자를 구했다.

심폐소생술과 지혈 처치, 자동심장충격기 확보, 구급대원을 위한 현장 영상 촬영까지 완벽한 팀워크로 골든타임 내 생명을 살린 이들의 이야기가 상세히 소개된다. 당시 긴박했던 구조 과정과 CCTV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10년 전 경찰학교 졸업식 때 제작한 타임캡슐이 최초 공개되어 관심을 모은다.

'유퀴즈'는 3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