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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피자박스까지 ‘녹색인증’…친환경 경영 강화
입력 2025-09-04 10:13   

▲파파존스, ‘녹색인증’ 비닐 포장재 도입(사진제공=파파존스)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친환경 경영 행보를 한층 강화한다. 파파존스는 앞으로 피자박스와 비닐 포장재 전반에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소재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파파존스가 꾸준히 이어온 지속가능 경영 노력의 연장선이다. 앞서 파파존스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유니폼과 앞치마를 선보이고, 피자박스에는 콩기름 인쇄 방식을 적용하는 등 자원 선순환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녹색인증’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제품·기업에 부여되는 제도다. 파파존스가 이번에 도입한 비닐 포장재는 에탄올 잉크를 사용해 환경 유해성을 낮췄다. 톨루엔이나 에틸아세테이트 등 독성 물질을 포함하지 않으면서도 고품질 인쇄가 가능하며, 잉크 사용량을 약 40% 절감해 잉크 1톤당 약 1kW의 전력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레귤러부터 파티 사이즈까지 모든 피자박스와 비닐 포장재는 순차적으로 교체되고 있으며, 이미 재생펄프를 활용한 피자박스와 함께 ‘친환경 패키지’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변화를 이어가기 위해 녹색인증 포장재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파존스는 매년 ‘숏츠멘터리 공모전’을 후원하며 환경축제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환경의 달을 맞아 ‘그린잇 식물성 피자’ 클래스를 개최해 고객과 건강한 먹거리, 지속 가능한 소비 가치를 공유하는 등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