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 2131회 ‘부산광역시 연제구’ 편에서는 '부산교육대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본선에 오른 17개 팀이 흥겹고 유쾌한 경연무대를 꾸민다.
이와 함께 걸출한 인기가수들이 스페셜 공연으로 잔치의 흥을 고조시킨다. 먼저 감미로운 미성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가수 신유가 '그대와 쌈바'로 오프닝 무대를 꾸미고, '꺾기의 여신' 배아현이 '나 놀러 갈 거야'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믿고 보는 가수' 우연이의 '캐세라세라', '트롯 꾀꼬리' 문초희가 '10시 50분'을 열창하며 객석을 들썩이게 한다. 끝으로 '수식어가 필요 없는 트롯 레전드' 진성이 '그깟 팔자'로 열정적인 피날레를 완성한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편에는 트롯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심사위원석을 빛낸다. 이와 함께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경범이 무대에 깜짝 등판하기도 하는데, 외발자전거를 타고 노래를 부르는 15세 소녀 참가자의 장기자랑에 감탄한 김경범이 태어나 처음으로 외발자전거 타기에 도전한다고. 이에 뜻밖의 몸개그를 펼치는 김경범의 모습에 파트너 김지환은 물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도 유쾌한 웃음을 터뜨린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구성진 판소리 실력을 뽐낸 초등생 남매 듀오, 무대 위에서 결혼 예행 연습을 펼친 30대 예비 신부 참가자 등 다채로운 사연과 장기를 가진 '부산 연제구' 지역민들의 활약도 펼쳐진다고 해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