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군의 셰프' 임윤아와 명나라 숙수들의 요리 대결이 성사됐다.
7일 방송되는 tvN '폭군의 셰프' 6화에서는 연지영(임윤아)이 이헌(이채민)의 명령으로 명나라와의 요리 대결에 나서는 과정이 그려졌다.
연지영은 되찾은 가방에서 미래로 돌아갈 열쇠인 '망운록'이 사라진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헌은 사신단이 떠난 후 망운록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하며 연지영을 위로했고, 연지영은 "돌아가야 할 집이 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연지영은 명나라 숙수와의 요리 대결이 성사됐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나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나서기로 결심했다. 연지영은 "먼 길을 오셨을 테니 단 것으로 승부를 보겠다"며 마카롱을 준비했고, 그 맛에 명나라 숙수들과 우곤(김형묵)까지 감탄했다.
우곤은 마카롱을 맛본 뒤 조선의 공물을 걸고 요리 대결을 제안했고, 이헌은 이를 수락했다. 대결은 세 차례로 치러지기로 했다. 연지영은 당황했지만, 이헌은 "명과의 대결을 거부해도 죽고, 져도 대역죄인"이라며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어 "경합에서 이기면 망운록을 찾아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연지영은 비장의 무기로 고춧가루를 선택하고, 이헌과 함께 재료를 구하기 위해 저잣거리로 나섰다. 시장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연지영이 붓꽃을 떨어뜨리자 이헌은 "땅에 떨어진 것은 줍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지영은 "전하 주려고 한 건데"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함께 꽃을 주웠다.
수라간에서는 당나라 숙수와의 파 썰기 대결에서 패배한 숙수들은 의기소침해 있었고, 이를 본 연지영은 "함께 싸우자"며 숙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요리 대결 주제가 공개됐다. 세 가지 주제는 '고기가 없는 요리', '서로 나라의 용어를 바꾼 요리', '인삼이 들어간 탕'으로 결정됐다. 연지영은 대결을 앞두고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라고 예고했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