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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임영웅 편 시청률 6.6% 완벽 피날레
입력 2025-09-08 01:40   

▲'불후의 명곡' 임영웅과 친구들(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 임영웅 편이 린과의 듀엣, 로이킴과의 자작곡 무대를 포함한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721회는 '임영웅과 친구들' 2부로 꾸며졌으며, 전국 시청률 6.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린, 로이킴, 조째즈, 최유리 등이 출연해 임영웅과 함께 역대급 무대를 꾸몄다.

임영웅은 네 번째 친구로 최유리를 소개하며 "찐팬이다. 어디에서도 말한 적 없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에 최유리는 "너무 유명해서 친분을 공개하지 않았다"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했고, 최유리는 '숲'과 '우리들의 블루스'를 선곡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린은 '공개 프러포즈' 키워드와 함께 등장했다. 임영웅은 "린 씨가 방송에서 저에게 듀엣을 제안했다"며 소개했고, 린은 "트로트를 하길 잘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제 나만 믿어요', '사랑했잖아', 파테코의 '삼성동'으로 듀엣 무대를 펼치며 호흡을 자랑했다. 린은 솔로 무대로 '시네마천국', '상사화', '시간을 거슬러'를 선보였다.

로이킴은 임영웅의 2집 수록곡 '그댈 위한 멜로디'를 만든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임영웅은 "뽀뽀도 했다"며 농담을 건넸고, 로이킴도 "입 맞추는 기분 좋았다"고 맞장구쳤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곡을 바꿔 부르며 호소력 짙은 무대를 완성했고, '그댈 위한 멜로디' 첫 무대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주자로는 조째즈가 등장했다. 임영웅은 "방송 언급도 없었던 친구"라며 조째즈와의 은밀한 친분을 공개했다. 조째즈는 '한잔의 노래'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열창해 감성 무대를 선사했다.

클로징 무대에서 임영웅은 '그대 그리고 나', 앵콜곡 '인생찬가'를 연이어 부르며 특집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