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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돈·전성인·김원장·이광수, '백분토론' 출연
입력 2025-09-09 23:10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민생경제 과제 집중 진단

▲'백분토론' 진행자 성장경 앵커(사진제공=MBC)

신세돈 전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전성인 전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김원장 경제칼럼니스트,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가 '백분토론(100분 토론)'에 출연해 취임 100일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의 민생경제 과제를 집중 분석한다.

9일 방송되는 MBC '백분토론'은 '취임 100일‥민생경제 과제는?'을 주제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 확장적 재정정책, 부동산 대책 등 굵직한 현안을 둘러싼 한국 경제의 현주소와 과제를 심층 논의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뒤 상법 개정안 통과, 세제 개편안, 6·27 부동산 대책, 추가 민생 대책 등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특히 민생회복소비쿠폰 발행 영향으로 7월 소매판매가 2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성과도 있었다.

총 728조 원 규모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은 확장 재정 기조를 분명히 드러냈지만, 국가 채무 증가 속도가 빨라지며 재정 건전성 악화 우려도 제기된다. 상법·노조법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대한 재계 반발과 주식시장 불만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한미 관세협상 실무협의 재개와 미국 내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우리 경제의 내실을 다질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짚고, 향후 정책 과제를 심층 토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