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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사랑을 위해여' 염정아·최윤지, 행복한 결말…후속 '신사장 프로젝트'
입력 2025-09-10 00:39   

▲'첫,사랑을 위하여' 마지막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최윤지 모녀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후속 드라마는 한석규 주연의 '신사장 프로젝트'다.

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는 이지안(염정아)와 이효리(최윤지) 모녀가 서로를 통해 회복과 사랑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술에 들어간 효리를 애타게 기다리던 지안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에 안도했다. 의사는 수술 중 언어 중추 확인을 위해 "엄마, 나, 사랑"이라는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보라고 했고, 효리는 "엄마는 나의 첫사랑이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효리는 수술 후 언어 기능에 일시적 이상을 보였지만, 주변의 응원과 노력으로 점차 일상을 되찾았다. 1년 후, 다시 의대 복학을 준비하는 효리는 "시련도 삶의 일부라고 인정하고, 어떤 태도를 취할지를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보현(김민규)은 베를린 유학 계획을 털어놓았고, 효리는 "정말 재밌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따뜻하게 응원했다.

지안은 효리의 복학을 염려했지만, 효리는 "나 너무 하고 싶어"라며 자신의 의지를 밝히며 "내 몸 아끼고, 배운 것을 나누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지안 역시 정석(박해준)과의 대화에서 “내 인생의 자전의 축은 나고, 내 우주를 내가 정하는 것”이라며 인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전했다.

모녀는 수술 전 약속했던 여행을 떠나며, 효리는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마법 같은 오늘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내레이션으로 드라마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효리는 “어쩌면 우리 모두의 첫사랑은 엄마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드라마는 따뜻한 여운 속에 마무리됐다.

한편, 후속 드라마는 한석규, 배현성, 이레가 출연하는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분쟁 해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