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한일가왕전’ 박서진(사진제공=MBN)
지난 2일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MBN 예능 프로그램 ‘2025 한일가왕전’이 첫 방송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25 한일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트롯 국가대표 Top7이 펼치는 한일 음악 국가 대항전. 예선전은 한일 TOP7이 각각 같은 순위끼리 대결하는 순위 탐색전으로 치러진 가운데,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무대는 단연 한국 1위 박서진과 일본 1위 다케나카 유다이의 맞대결이었다. 승점이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두 나라의 ‘가왕’이 맞붙는 순간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한일 자존심 대결이었다.

▲‘2025 한일가왕전’ 박서진(사진제공=MBN)
박서진의 무대는 시작부터 압도적이었다. 단단한 가창력과 간드러지는 강약 조절로 관객들의 흥을 한껏 끌어올린 그는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하며 무대를 주도했다. 이어 시그니처인 장구 퍼포먼스로 무대를 절정으로 이끌며 ‘K-장구의 신’다운 저력을 과시해 관객들에게 전율을 안겼다.

▲‘2025 한일가왕전’ 박서진(사진제공=MBN)
이어 지난 9일 방송된 ‘2025 한일가왕전’에서 공개된 결과는 역시나 박서진의 승이었다. 양국의 국민 판정단 100명 중 58명이 박서진의 무대를 선택한 것. 박서진의 필승 전략은 어김없이 통했고, 이로써 박서진은 한국 가왕답게 예선전을 승리로 이끌며 승점 1점이라는 베네핏을 당당히 따냈다.

▲‘2025 한일가왕전’ 박서진(사진제공=MBN)
한편, MBN ‘2025 한일가왕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