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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포스터(사진제공=JTBC)

'백번의 추억' 1화에서 등장 인물 관계도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재방송은 OTT 티빙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13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와 종희(신예은)의 우정, 그리고 두 사람과 얽히게 되는 재필(허남준)의 첫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당시 시대상 속에서 친구와의 관계가 세상의 전부였던 시절, 설레지만 서툴렀던 사랑의 순간들이 드라마 전반에 녹아든다.

김다미는 성실한 안내양 영례를 연기하며 "몽글몽글한 청춘의 감정을 드라마 속에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예은은 "80년대 노래처럼 잠시 그 시절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며 작품의 향수를 강조했다. 허남준은 모범생이자 복서로 살아가는 재필 역을 맡아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각 캐릭터들의 삶에 주목하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극본은 '일타 스캔들'과 '아는 와이프' 등에서 생활 밀착형 대사로 공감을 이끌어낸 양희승 작가가, 연출은 '서른, 아홉'의 김상호 감독이 맡았다. 양 작가는 "세대를 막론하고 청춘이 겪는 첫사랑과 우정을 공감할 수 있도록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티빙은 '백번의 추억'을 OTT 독점 공개한다. 방송 직후 1시간 이내 VOD로 제공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키워드인 '우정'과 '첫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3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