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첫 방송되는 ‘최강야구’ 시즌4는 은퇴한 프로 야구 선수들이 다시 한 팀을 이뤄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이다.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KBO를 빛낸 레전드들이 총출동해 시즌 개막 전부터 뜨거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5일 공개된 '최강야구' 예고편은 한명재 캐스터의 “여러분은 아직 최강이 아닙니다”라는 선언으로 시작된다. 이에 윤석민은 “우리 아직 최강이 아니었어”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선수단은 술렁였다. 이어 베일에 싸인 2025 시즌의 목표가 드러나자 “너무 가혹한데?”라는 탄식이 터져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경기 장면도 시선을 압도했다. 현역 20대 선수들의 스피드에 정면승부를 펼치는 은퇴 레전드들의 투혼은 뜨거운 몰입감을 선사한다. “1점도 안 주는 게 중요하다”라는 각오로 혼신의 투구를 하는 오주원, 홈 플레이트를 향해 몸을 던지는 이학주의 열정이 짜릿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의 모습은 압권이었다. 정민철 해설위원이 “제가 윤석민 선수의 투구를 또 중계합니다”라며 감격을 전하는 순간, 힘찬 와인드업 후 공을 뿌리는 윤석민의 장면이 전율을 안겼다. 과연 그가 전성기의 투구를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이종범 감독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김태균, 윤석민, 이대형, 권혁, 오주원, 심수창 등이 의기투합한 ‘브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최강의 이름을 찾는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JTBC ‘최강야구’ 시즌4는 22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