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로고(사진제공=MBC)
MBC가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공식적으로 폐지하고, 정규직 기반의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한다.
MBC는 15일 "기상·기후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시청자에게 전달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신설한다"라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기상·기후·환경 관련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관련 업계 5년 이상 경력자로, 기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역시 지원할 수 있다. 이들은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MBC는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일반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 개편은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1주기에 맞춰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