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에서 하동 청학동 산마을 밥 잘 주는 민박집 식당을 방문한다.
16일 방송되는 '오늘N'에서는 지리산 자락 청학동 산마을에서 40년째 전통 민박집을 운영 중인 부부를 소개한다. 주인장 은희창·윤길례 부부는 직접 손님을 맞이하며, 따뜻한 환대와 함께 정성 어린 삼시 세끼를 제공한다.
대표 음식은 토종닭 백숙이다. 인삼과 대추를 넣어 향긋하게 끓여낸 닭백숙은 쫄깃하고 두툼한 살코기가 특징이다. 특히 이 민박집의 닭은 주인장이 직접 기른 토종닭으로, 신선함에서 차별성을 보인다.
아침 식사로는 지리산에서 직접 채취한 산나물로 차린 한정식이, 점심에는 산채비빔밥이 차려진다. 산과 들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정갈한 밥상은 손맛과 더불어 자연의 기운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한다.
민박집은 어느덧 40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그만큼 밥상에는 세월이 묻어나는 정성과 따뜻함이 배어 있다.
이곳을 찾는 여행객이라면 인근 명소인 하동 삼성궁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1,500여 개의 돌탑과 숲이 어우러진 풍경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민박집과 함께 방문하면 더욱 뜻깊은 여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