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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원지안, 전지현과 대립…강렬한 첫 등장
입력 2025-09-18 12:00   

▲'북극성' 원지안(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배우 원지안이 '북극성'에서 반전의 서막을 열었다.

원지안은 지난 17일 디즈니플러스 '북극성' 4~5화에 처음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차기 대선 후보 준익(박해준)과 미스터리한 관계를 지닌 강한나 역을 맡아 문주(전지현)와 첨예한 대립을 벌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북극성' 원지안(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자신의 집을 찾아온 문주를 웃으며 맞이한 그는 이내 돌변해 준익과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사무치는 분노와 비통함을 그려내는가 하면, 문주를 향한 날 선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원지안은 한 층 더 깊어진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강한나라는 인물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한나의 요동치는 감정의 진폭을 세밀하게 표현해낸 것은 물론, 준익의 피격 사건을 목격한 아이를 지켜내려는 처절한 감정을 담은 열연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북극성' 원지안(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원지안은 이번 '북극성'에서도 본인만의 색채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안방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낸 '오징어 게임'부터 '가슴이 뛴다', '소년비행', 'D.P.' 등 끊임없는 연기 변신과 활약을 거듭하고 있는 원지안이기에, '북극성'에서 계속해서 이어갈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북극성'은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은 문주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가운데, 국적불명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원지안이 출연하는 '북극성'은 오는 24일 6-7회, 10월 1일 8-9회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