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TV쇼 진품명품'에 이미리, 조주한, 김소유 등 국악 3인방이 출연한다.
'TV쇼 진품명품' 21일 방송에는 창암 이삼만의 글씨 병풍과 삼층장, 현초 이유태의 산수화가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는 12폭 크기의 장대한 글씨 병풍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의뢰품은 본래 책이었던 것을 꾸며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는데, 과연 이 책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이 글씨의 주인공은 전주 출신의 저명한 서예가 창암 이삼만이 전성기에 남긴 것으로 추정되며, 그의 서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단순한 서예 작품을 넘어 조선 후기 지식인들의 학문과 삶의 흔적을 담은 병풍의 가치가 공개된다.
이어 화려한 문양과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삼층장도 공개된다. 이 삼층장은 특정 재료만으로 제작된 사실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현장에서는 방탄조끼 제작까지 가능하다는 재료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쇼감정단은 독특한 문양을 보고 망고, 바나나, 피자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웅장한 산세와 세밀한 표현이 돋보이는 산수화도 등장한다. 우리나라 대표 명산의 가을 풍경을 작가 특유의 기법으로 표현했는데, 웅장한 폭포에 눈길을 끈다. 특히 작가의 작품 가운데 누구나 봤을 법한 유명한 작품이 있어 쇼감정단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연 이 작품을 그린 작가는 누구였을까? 산수화에 담긴 의미와 작가의 예술 세계는 진품 아씨 홍주연 아나운서의 명품 설명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함께 살펴볼 쇼감정단도 등장한다. 국악 트로트로 사랑받는 가수 이미리, 국악 트로트 가수이자 강승화 MC와 ‘6시 내고향’에서 호흡을 맞추는 조주한, 그리고 현숙을 이을 제2의 효녀 가수 김소유가 총출동해 열정 넘치는 장원 대결을 펼친다. 세 사람의 흥과 입담, 춤사위까지 더해 스튜디오 분위기는 한층 활기차게 달아오른다. 과연 장원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그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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