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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리플리' 이승연, 딸 이효나와 빌런 모녀 출격
입력 2025-09-22 06:45   

흥미진진 등장 인물 관계도 본격 전개

▲'친밀한 리플리'(사진제공=KBS)

'친밀한 리플리' 등장인물 이승연, 이효나가 긴장감 가득한 인물 관계도를 형성한다.

22일 처음 방송되는 KBS2 '친밀한 리플리'는 고부 관계로 얽힌 모녀 리플리가 집안의 권력과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거짓말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이승연은 사랑보다 돈을 좇는 욕망 가득한 공난숙 역을,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이효나는 원하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어야 하는 딸 주영채 역을 맡았다.

첫 방송에 앞서 욕실에서 마주 선 공난숙, 주영채 모녀의 살벌한 대치가 공개됐다. 물에 흠뻑 젖은 주영채가 분노의 눈물을 흘리며 날 선 말을 쏟아내지만, 공난숙은 싸늘한 눈빛으로 맞서다 비소 어린 한마디를 던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충격에 휩싸인 주영채의 눈빛이 증오와 두려움으로 번지며 극의 텐션을 한껏 높인다.

제작진은 "두 배우가 매 장면 모든 것을 쏟아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극을 이끄는 열연을 지켜봐 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친밀한 리플리'는 드라마스페셜 '핸섬을 찾아라'의 손석진 감독과 '마녀의 게임', '비밀과 거짓말'을 집필한 이도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22일 오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