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로베이스원 김태래, '첫행복' 사운드리스 라이브 공개
입력 2025-09-22 07:30   

▲제로베이스원 김태래(사진 = 유튜브 '고고씽 GOGOSING' 캡처)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김태래가 목소리만으로 설렘의 온기를 전했다.

김태래가 참여한 마이 유스 세 번째 OST '첫행복'의 사운드리스 라이브(SoundLess Live) 영상이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고고씽 GOGOSING'을 통해 공개됐다.

'첫행복'은 빈티지 신스를 중심으로 신스팝과 인디록의 경계를 부드럽게 오가는 사운드가 특징으로, 햇살 같은 순간을 기억하는 마음과 변하지 않는 감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곡이다. 김태래는 음원 발매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극의 감정선을 더욱 생생하게 담아냈다. 김태래 특유의 맑고 투명한 음색은 곡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드라마 속 선우해(송중기 분)와 성제연(천우희 분)의 관계에 설렘과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번 사운드리스 라이브는 악기와 장치를 최소화한 미니멀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여백을 살린 공간에서 오직 목소리와 호흡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김태래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안겼다. 섬세한 강약 조절과 투명한 발성은 가사의 결을 더욱 또렷하게 드러내며 곡의 생동감과 진정성을 전했다.

공개 직후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김태래의 음색이 더욱 빛나는 라이브", "잔잔하면서도 울림 있는 보컬", "곡에 담긴 감정선이 더 깊게 전해진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며 영상 조회수도 빠르게 상승 중이다.

김태래는 그룹 활동과 더불어 OST와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첫행복' 사운드리스 라이브 또한 김태래가 가진 보이스의 힘을 증명함과 동시에 드라마 '마이 유스'의 로맨틱한 감정을 한층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다.

한편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스로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