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유가 팝업스토어 'Found at Eight'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이유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진행됐다. '오래도록 마음에 머무는 반짝이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기획된 행사는 전 회차 무료 사전 예약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현장에는 아이유의 음악, 사진, 가사 전시와 함께 팬클럽 8기 캐릭터 '에일이언'을 활용한 오브제, 다양한 MD가 마련돼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전시 공간은 '에일이언' 조형물과 망원경 오브제가 설치된 '메인 포토존', 아이유와 팬들의 연결을 우주적 감각으로 표현한 '우리의 세계 존', 역대 앨범 커버와 소품을 모은 '인피니티 서재 존', 지난해 콘서트 관련 전시가 펼쳐진 '바이, 썸머 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데뷔 17주년을 맞은 18일부터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촬영 당시의 미공개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하는 등 특별 전시가 추가됐다.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입장 시 제공된 교환 편지지를 활용해 전시 공간 속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참여형 프로그램, 아이유에게 답장을 남길 수 있는 'Love Poem 존', 현장 MD 판매 등이 팬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아이유의 실제 목소리로 "행복한 하루 되세요! 와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인사가 흘러나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안겼으며, 지난 20일에는 아이유가 직접 현장을 찾은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이유는 앞서 13~14일 팬밋업 'Bye, Summer(바이, 썸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특히 휠체어석 관객에게 다가가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이 화제가 됐으며, 데뷔 기념일 14일에는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하며 팬사랑을 실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