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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서울 더 팀버 하우스, 한우와 프렌치 테크닉의 만남
입력 2025-09-23 16:40   

한우 테이스팅 코스’ 서울서 첫 선…1++ 한우의 미식 여정

▲한우 테이스팅 코스(사진제공=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 더 팀버 하우스에서 ‘한우 미식 여행’이 시작된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23일 "호텔 지하에 위치한 더 팀버 하우스가 최고급 1++ 한우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풀어낸 ‘한우 테이스팅 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 총주방장과 식음 총괄 이사가 합을 맞춰 숙성·훈연·발효·저온 조리 등 정교한 프렌치 테크닉을 더하며, 부위별 질감과 풍미를 극대화한 다층적인 코스를 완성했다.

▲브레사올라 꽃등심 타르타르(사진제공=파크 하얏트 서울)
코스는 ▲한우 등심 초밥으로 시작한다. 이어 셰프의 테이블 서비스로 제공되는 ▲꽃등심 타르타르는 3개월 숙성 브레사올라와 생 꽃등심을 함께 구성해 숙성과 신선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오세트라 캐비어, 허브 꿀리의 산미, 소힘줄 칩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텍스처를 선사한다.

▲훈연 목살은 다양한 야채와 레드와인에 12시간 마리네이드 후 180도 오븐에서 4시간 브레이징해 깊은 풍미를 냈다. 여기에 소나무와 솔잎 훈연 향을 입히고 꾸리살, 버섯 프리카세, 포르치니 콘소메를 곁들여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앞치마살 & 사골(사진제공=파크 하얏트 서울)
메인인 ▲숙성 등심 구이는 흑마늘·된장을 더한 버터에 6일간 숙성한 뒤, 개인 화로에 구워 셰프가 직접 커팅해준다. 김치 소금을 포함한 3종 소금과 흑마늘 소스가 감칠맛을 배가한다. 이어 ▲앞치마살 버섯 볶음밥은 마늘 간장 마리네이드 앞치마살과 진한 사골 육수가 어우러져 진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디저트는 가을 제철 홍옥 사과로 만든 ▲애플 타탱이 준비된다. 상세르 와인에 마리네이드한 사과와 루아르 밸리 염소 치즈 아이스크림이 곁들여져 한국 제철성과 프렌치 전통이 한 접시에 담겼다.

▲훈연 꾸리살(사진제공=파크 하얏트 서울)
또한 코스에 어울리는 시그니처 칵테일 페어링 3종도 마련됐다. 발효 사워도우로 완성한 ‘토스트 브레드 소다’는 산미와 탄산감으로 상쾌한 시작을 열고, 트러플 오일 워싱 위스키 하이볼 ‘트러플 하이볼’은 은은한 아로마와 생강의 쌉쌀함으로 한우 구이를 돋운다. 디저트에는 다크 럼·PX 쉐리를 건포도와 함께 우려낸 ‘우마미 파시타’가 어울려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한편 더 팀버 하우스는 한국적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더한 공간에서 프리미엄 주류, 믹솔로지스트의 칵테일, 매일 이어지는 라이브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